이번 검수 차량은 벤츠 인증중고차로 무사고이며, 수리 내역이 없다고 고지 받은 차량이었기 때문에 고객님께서 차량의 상태에 대해 기대를 하셨습니다. 하지만 범퍼에서 도장 흔적 및 스크래치를 발견했으며, 각종 소모품 관리도 미흡한 상태였습니다. 성능기록부상 범퍼는 소모품에 해당하여 무사고, 수리 내역에 포함되지 않지만 인증중고차라는 말을 통해 상태가 좋을 것이라고 오인하기 쉽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사례입니다.
< 검수 결과 >
- 외관 상태 불량 (인증중고차로 무사고지만 도장 불량 및 스크래치 발견)
- 누유 흔적 다수 발견
- 헤드업 디스플레이 고장 코드 발견
- 트렁크 볼트 조정 흔적 발견
- 소모품 관리 미흡
- 15년도 생산분 타이어 장착 (2016년도 차량)
- 하부 녹 발견
< 도장 점검 >
차량 옆 문에서 다수의 붓 터치 흔적 및 앞 범퍼 하부 스크래치 발견
(무사고이고 교환 이력이 없는 인증중고차지만 결함 발견)
< 단차 점검 >
트렁크에서 볼트 풀린 흔적 발견 (출고 시 단차 조정의 목적으로 판단)
< 브레이크액 점검 >
수분 기준치 초과로 인한 브레이크액 교체 필요
< 엔진 오일 점검 >
당장 사용하는 것은 지장이 없으나 주의 요함.
< 배터리 점검 >
당장 사용하는 것은 지장이 없으나 주의 요함.
< 엔진룸 누유 점검 >
엔진 헤드 실린더 개스킷 앞과 좌우 부분에 미세 누유 발견
(개스킷은 오일 팬과 엔진 사이에서 오일 누유 방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 부재로 보임.)
< 기능 점검 >
진단기 검사 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고장 코드 발견
< 타이어 점검 >
16년도 차량이지만 타이어 네 개 모두 15년도 42주분으로 장착되어 있음.
< 하부 누유 점검 >
서스펜션에서 누유의 흔적 발견
< 하부 녹 점검 >
서스펜션 하부 및 배기관에서 녹 발견